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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백신 모두 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현재는 1차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질병청은 매일 0시 기준으로 접종통계를 집계해 발표하고 있으며, 접종기관에서 접종자를 늦게 전산에 등록할 경우 일별 접종자 수와 접종률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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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사람들의 죄’를 기필코 밝혀내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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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체육계의 폭력을 좌시할 수 없다”면서 “직접적인 가해자들뿐 아니라 이 사건을 묵인, 방조, 무마하려 했던 의혹이 있는 당사자들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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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주시청과 대한체육회, 대한철인3종경기협회 등의 관련자들에게도 과연 선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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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무마하고 단속하려 했던 책임은 없는지 따져 물어야 한다”면서 “희생자가 더는 나오지 않도록 체육계 폭력에 대한 ‘제2의 미투운동’이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전 부산의 한 숙소에서 최 선수는 ‘나를 괴롭혔던 사람들의 죄를 밝혀달라’는 문자메시지를 가족에게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 경산시 경북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한 최 선수는 2017년과 2019년 경주시청 직장운동부에서 활동하다 올해 초 부산시청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족들은 최 선수가 전 소속팀인 경주시청에서 감독과 팀닥터, 일부 선배들로부터 지속적인 가혹행위와 괴롭힘 등을 당해 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가해자들의 엄벌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에 있어 인권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다시금 상기하고 스포츠 폭력·성폭력 사건 대책에 대한 개선의

여지를 돌아봄으로써 다시는 이와 같은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중한 조처를 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사건의

가해자에 대해서는 오는 6일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중징계로 단호히 처벌하여 다시는 체육계에 발을 들일 수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서민 실수요자의 (주택 관련) 부담은 줄이고 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부담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지시는 ‘6·17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서울 집값이 오르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데다, 청와대 다(多)주택자 참모들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하는 점 등을 감안해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하지만 시장에선 21차례 부동산 대책이 나오며 시장의 내성(耐性)이 커질 대로 커진 상황에서 이 정도 대책으로는 사람들의 불안을 잠재우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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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대열에 합류했다. 어린 시절 걸스카우트 생활을 통해 자연에 대한 감각과 자립심, 대중교육의 의미를 경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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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파리정치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에 내려와 녹색당 도의원으로 2015년에 당선됐다. 도시 전체에서 진행될 생태적 에너지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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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교육, 모든 아이들을 위한 바캉스, 대중교통과 자전거 도로의 확대, 시민자치연대 활동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을 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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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가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며 체육계 성폭력과 폭행 근절 대책을 내놓고 있다.

최 선수의 사망 소식은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총감독 출신인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의 기자회견에 의해 알려졌다.

이 의원은 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6일 새벽, 23세의 어리고 어린 고 최숙현 선수가 숙소에서 뛰어내렸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고 최숙현 선수가 엄마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였다. 대체 ‘그 사람들’이 누구인가”라며

“그 사람들은 다른 누구도 아닌 같은 직장운동부에 속한 경주시청 감독과 팀 닥터, 일부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대한체육회·대한철인3종경기협회·경북체육회·경주시청·경주경찰서 그 누구도 고 최숙현 선수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한체육회 스포츠 인권센터에 폭행·폭언에 대해 신고를 하고 조사를 독촉했으나 하염없이 시간만 끌었고 대한체육회와 대한철인3종경기협회에 진정서를 보내봤지만 아무런 사후조치가 없었다”며 “경북체육회는 비리를 발본색원하지 않고 오히려 고 최숙현 선수 부친에게 합의를 종용하고 사건을 무마시키려고만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아무도 자신의 얘기를 들어주지 않는다’, ‘세상 어디에도 내 편은 없다’는 좌절감은 결국 그를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만들었다”며 “누가 이 선수를 죽음으로 내몰았는지 철저한 수사와 가해자들의 엄중처벌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일 최 선수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도 했다. ‘최숙현 선수 TF’에는 이 의원과 김석기·이양수·김승수·김웅·김예지·정희용·배현진 의원이 참여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을 당 차원에서 TF를 구성해 대응하겠다”며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고,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게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명의 피해자 진술을 확보한 상황이고, (최 선수를) 한 달간 10일 이상 폭행하고, 극한 상황까지 몰아 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만들겠다는 폭언도 (최 선수가) 들었다고 한다”며 “유가족이 요청하신 ‘최숙현법’도 조속히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석 통합당 의원 역시 최 선수 사건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 선수의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더 이상 이러한 문제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 감독과 코치, 학교와 정부,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가 나서야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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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도시 중 단 한 곳에서만 승리한 집권당인 LREM(전진하는 공화국)의 몰락, 같은 결과를 얻은 극우 정당 RN도 이러한 시대정신의 철저한 외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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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투표에서 녹색당과 연대한 사회당 후보들도 좋은 성적을 내며 사회당의 부활을 알렸다. 우파 공화당과 연대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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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당이 최악의 결과를 낸 것과 대조적인 상황이다. 녹색당과 사회당의 연대로 2년 뒤 대권 탈환도 가능하다는 시나리오가 성급히 튀어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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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기후 위기가 세상을 얼얼하게 강타하며 당분간, 에콜로지가 정치 의제를 주도할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2년간 각 대도시를 지휘할 녹색 시장들이 또렷한 성과를 내준다면 말이다.마크롱 대통령은 선거 결과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밝히지 않았다.

마치 오늘의 악몽을 인정할 수 없다는 듯. 선거 결과가 나온 다음날 <리베라시옹>의 1면에는 총리와 대통령 두 사람이 숲속에서

밀담을 나누는 장면을 배경으로 “녹색 다이아몬드를 찾아”라는 제목이 달렸다. 이제 집권 세력은 자신들의 실패를 인정해야 하며,

다시 권력을 얻으려면 국정 과제를 에콜로지에 초점을 맞춰 전환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희화적으로 그려냈다. 전체 시장 당선자 중 17%가 여성이다. 특히 10대 도시 가운데 5개(파리·마르세유·낭트·스트라스부르그·릴)에서 여성이 시장 자리에 올랐다. 이들은 생태주의자이거나 생태주의 정책을 강력하게 구사해온 시장이라는 공통점도 가진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지난 6년간 그 어떤 저항에도 굴하지 않고 환경을 지키는 여전사 역할을 해와 보건·기후 위기에 직면한 시점에서 파리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당선을 확정지으며 그녀는 “여러분은 숨 쉬는 파리를 선택하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 제2도시 마르세유의 시장으로 당선된 미셸 루비롤라(Michèle Rubirola)도 놀라운 승리의 주인공이다. 25년간 우파가 점유하던 권력을 뺏는데 성공한 그녀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대중적으로 전혀 알려진 인물이 아니었다. 이탈리아 이민 3세로, 마르세유 서민 동네에서 태어나, 줄곧 거기서 예방의학 전문의로 살아왔다.

10대 때부터 에콜로지의 가치에 동참한 생태주의자, 낙태권 운동에 소리 높였던 열혈 페미니스트로, 2003년 녹색당에 가입했고, 최근엔 녹색당 시의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항구도시답게 “맑은 공기, 깨끗한 바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대중교통 확대, 모든 녹지파괴 계획 중지, 에너지 전환 공사, 도시농업 확대, 100여 개의 녹지공간 신설 등의 환경 프로젝트뿐 아니라 빈민가의 낙후된 교육 시설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여 공교육 환경을 향상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알자스 지방의 수도인 스트라스부르그에서 당선된 쟌 바르세기앙(39세, Jeanne barseghian)은 아르메니아 이민 2세로 법률가이자 오랜 환경운동가, 채식주의자다. 2013년부터 녹색당원이 되어 야생동물보호, 낭비하는 음식물과 쓰레기 줄이기 등의 운동에 적극 가담해 왔다. 모든 시민이 사는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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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만(灣)에서만 7번 발생했다”며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이런 경우 2개월 정도 평온한 시기를 보낸 뒤 같은 장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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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규모 지진이 있으면, 사흘 안에 규모 6.5 이상의 지진이 오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그 사례를 적용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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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중~하순 도쿄만에 지진이 올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고베대지진 당시 악취 사건과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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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사이 한 달의 시차가 있었듯 미우라 반도 악취 사건(6월 4일) 이후 한 달 후가 위험하다는 얘기도 있다.

공포심이 확산하면서 일반인들도 이상 자연현상 등에 주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선 대지진 전에만 찾아온다는 심해어종 메가마우스(넓은 주둥이 상어)가 지난 12일 지바현에서 발견됐다는 소식, 하천에서 물고기가 수면 위로 튀는 지방하천 관리 기관의 영상 등이 공유되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치러진 지방 선거 결과, 10개 대도시에서 생태주의자 시장이 탄생했다. 파리·마르세유·리옹·스트라스부르그·보르도·안시·푸아티에·투르·브장송·그르노블, 우리로 치면 서울·부산·인천·대전·울산·대구·광주·세종·강릉 등에 녹색당 시장이 당선된 셈이다. 파리 시장의 경우 사회당 소속이지만 지난 6년간 저돌적인 생태주의 정책을 주도해 왔고, 한층 더 강화된 환경 공약으로 재선해 에콜로지를 시대적 과제로 천명한 주인공이다. 나머지 당선자들은 모두 녹색당이다.

‘이제 차는 차고에 모셔두고, 풀만 먹고 살자는 거야?’ 하는 농담이 나돌 만큼 부지불식간에 밤사이 성큼 찾아온 변화다. 이전까지 인구 10만 명 이상의 도시 가운데 녹색당 시장은 그르노블 한 곳뿐이었다. 특히 72년간 우파가 권력을 전유하던 부르주아 도시 보르도, 전통적으로 보수적 우파 도시의 색깔을 지녀온 리옹, 안시에서의 녹색당 승리는 누구도 상상하기 힘들었던 사건이다.

3월 15일의 1차 선거 이후 무려 3개월 만에 치러진 결선투표였다. 1주일 뒤에 치러졌어야 할 결선투표가 급격히 확산되던 코로나19로 연기되면서 녹색 기적이 만들어졌다. 3개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41.7%를 기록한 역대 최악의 낮은 투표율을 보인 선거이기도 했다. 물론 코로나19가 여기서도 큰 역할을 했다. 바이러스 감염이 무서워 선거장에 나오지 않았다기보단, 역병 앞에서 무력하고 무능했던 정치권에 대한 실망이 우파 유권자들을 집에 머물게 했다는 분석이 더 설득력을 얻는다. 10인 이상의 회합이 금지되고, 집회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활발한 선거운동은 가능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람들은 3개월 가까이 집에 갇힌 생활을 하는 동안, 자신들을 돌아볼 수 있었고, 왜 이런 일이 우리에게 닥쳤으며, 이젠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마침내 사고할 수 있었다. 지난 3개월은 곤경에 빠진 이웃을 구하고자 하는 자발적 시민연대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했던 시기이기도 했다. 사람들은 텃밭을 일구기 시작했고, 창가에서 새소리를 들었다. 그 조용한 자각이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사람들을 자석처럼 녹색으로 이끌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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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에 따르면 2일 오전 2시 30분쯤 도쿄 등 일본 간토 지방 각지에서 천둥이 치는 듯한 폭음이 들리면서 집이 흔들리기도 했다는 취지의 글이 SNS에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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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장면을 촬영해 공개한 가가야 씨는 “도쿄 상공에 매우 큰 불덩이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면서 떨어졌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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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 뒤에 실내에서도 들을 수 있는 굉음이 났는데 관계가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썼습니다.도쿄소방청에 따르면

이 시간대에 도쿄 지역에서는 특별히 주목할 만한 화재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신음하는 가운데

일본에선 또 다른 재앙, 대지진 발생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달 사이에 대지진을 예고하는 전조(前兆) 현상이 뚜렷하다는 주장이 잇따른다.

최근 중요한 전조 현상 중 하나로 언급되는 게 지난달 4일 도쿄도 인근 가나가와현 미우라 반도에서 벌어진 악취 사건이다.

이날 저녁 미우라시 소방 당국에는 ‘고무 타는 냄새가 난다’ ‘화학 약품 악취가 진동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500건가량 접수됐다.

닛칸 겐다이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 당국에 가스 관리자까지 나서서 사건을 조사했지만 원인 불명으로 결론이 났다.

리츠메이칸대학 환태평양 문명연구센터 다카하시 마나부 특임교수는 이에 대해 “지각 변동에 따른 냄새 발생은 상식”이라며 “미우라 반도 지역의 단층 이동으로 암석이 무너져 악취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냄새 외에도 전자파가 발생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겐다이에 말했다. 실제로 1995년 고베대지진 당시에도 한 달쯤 전부터 타는 듯한 냄새가 여러 차례 확인됐었다고 한다. 미우라 반도 지역의 사가미 해곡(海谷)은 1923년 관동대지진의 진원지로 꼽히는 곳이다.

원래도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이지만 최근 일정 규모 이상의 지진이 느는 것도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 자료를 보면 5~6월 두 달 기준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2017년 55건, 2018~2019년 각각 70건, 올해 78건 일어났다. 올해 6월에만 41건이다.

특히 지난 25일 새벽 지바현 앞바다에서 일어난 규모 6.1의 지진으로 수도권 일대 주민들이 잠에서 깨 공포에 떠는 일이 있었다. 이 지진으로 인한 최대 진도(지진 에너지로 인한 흔들림 정도)는 5약(弱)으로, 사람이 제대로 걷지 못하고 가구 등이 쓰러지는 수준이었다. 실제 일부 철도 노선이 운행 중단되고, 80대 여성이 집에서 넘어져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사시노가쿠인대학 시마무라 히데키 특임교수는 석간 후지에 “앞으로는 (수도권에서) 규모 7~8급 지진도 각오해야 한다”고 했다. 리히터 규모 7은 규모 6보다 에너지가 32배 강한 지진이다. 대재앙의 위험이 상존하는 사회가 됐다는 것이다.